2012년 3월 5일 월요일

클럽서 납치당한 여성 차량서 뛰어내려 숨져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자의 차량에 감금당한 20대 여성이 달리던 차량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회사원 A(37)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이태원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B(24·여)씨를 자신벤츠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인천시 서구 당하동까지 34㎞가량을 달렸다. B씨는 차에서 내려 달라고 여러 차례 애원했지만 A씨는 50분간 계속 질주했고, 결국 B씨는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다가 차량 뒷바퀴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B씨가 숨진 것을 알고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09%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서부서는 4일 감금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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